[앵커멘트]
원-달러 환율이 천1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년 만인데요.
이 추세가 지속될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천상철, 손효림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40전 하락한
1천 98원 20전.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천100원대가 무너졌고,
5개월 만에 90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환율이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미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달러를 마구 찍어내면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원화는 경상수지 흑자와
국가신용등급 상승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투자를 늘리면서
연일 상종갑니다.
제로금리인 일본마저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원-엔 환율도 동반 하락세.
이 때문에 세계 경제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한
원-달러 환율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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