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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2012년 날씨 총결산…내년은 올해보다 더 덥다

2012-12-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요즘같이 추운 때는 언제 그랬나 싶지만
이번 여름 폭염도 정말 대단했었죠.

(여)올 한 해 날씨는 기상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내년은 또 어떨까요.

이영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55년 만의 한파

올해는 55년만의 한파로 시작했습니다.

2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104년만의 가뭄
작렬하는 태양에 전국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5월부터 50일 동안
강수량이 예년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습니다.

18년만의 무더위
올 여름 밀양, 합천 등 경남지역에는 역대 최장기간인
19일 연속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8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7도까지 치솟아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0년만의 연속 태풍
태풍 세 개도 연달아 북상했습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지 이틀 만에
‘덴빈’이 북상했고
9월에는 역대 세 번째 위력을 지닌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관통했습니다.

39년 만의 초겨울 추위
12월 상순 기온은 39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며
올 한해를 한파로 마무리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기온이 전국적으로 평균 0.3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박수희/기후예측과 사무관]
“내년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년 2월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으며
겨울이 비교적 일찍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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