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서울 도심서 철거 건물 외벽 붕괴…관광버스 덮쳐 外

2013-03-0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오늘 오전 서울 도심에서
철거중이던 건물의 외벽이
일본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쪽으로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
주말 사건사고 소식,
노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쓰러진 철재 파이프가
관광 버스 출입구를 가로막았습니다.

구급대원이 파이프를 잘라내고
갇혀있던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순화동에서
철거중이던 폐 변전소 건물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3층 높이의 철근과 콘크리트 벽 일부는
옆을 지나던 관광 버스를 덮쳤습니다.

[녹취 : 공사현장 관계자]
"파이프가 다 연결이 돼있다 보니까 떨어지면서
옆에 우려치 않은 부분까지 같이 넘어오게 된거죠."


버스에는 일본인 관광객 27명 등
모두 29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 위에있던 변압기가 파손돼
신호등과 가로등의 전기공급이 2시간 넘게 끊겼고,
2차선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전 10시 50분쯤에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나들목 부근에서
고철을 싣고 달리던 25톤 트럭에 불이났습니다.

차량 엔진에서 시작된 불은
고속도로 방음벽까지 옮겨붙었습니다.

1시간 넘게 불을 끄는 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47살 이 모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쯤에는
종로구 평창동 해원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여분 만에 잡혔지만
대웅전 법당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난로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집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