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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선영, 서둘러 퇴원 ‘휠체어 시위’

2012-03-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탈북자 강제북송에
항의하며
단식을 하다 실신한
박선영의원이
오늘 휠체어를 타고
중국대사관 앞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원한지 8일째.
병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박 의원은 퇴원을 서둘렀습니다.

[인터뷰: 박선영 국회의원]
“몇m 만 걸어도 숨이 가쁘고 굉장히 힘들지만
오늘 퇴원하는 이유는  내일 제네바에 가서
12일부터 있을 북한 인권토론회에 참석하려구요.”

핼쑥한 모습으로 달려간 곳은
단식 농성을 벌이던 중국대사관 앞.

탈북자 강제북송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다시 높였습니다.

[이팩트]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하라! 중단하라!”

일부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선영 국회의원]
“탈북자들, 북한인권법
그런데 대해서는 일절 입을 닫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들 스스로 인권에 대한 개념이
잘못 잡혀있거나 아니면 사이비인권주의자.”

시민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원, 서울 반포동]
“혼자서 고군분투하는데 우리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팔짱끼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인간이하의 일.”

박 의원은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인권이사회를 방문해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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