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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5차전까지 간다” SK-롯데 플레이오프 승부 원점

2012-10-20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 야구 플레이 오프가
결국 최종 5차전까지 가게됐습니다.

마지막까지 치고받아야 하는
SK와 롯데는 진이 빠질만큼 힘들겠지만,

지켜보는 야구 팬과
느긋하게 기다리는 삼성은
마냥 즐거울 겁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SK의 물샐 틈 없는 수빕니다.

박진만이 잡고 재빨리 1루에 송구, 아웃입니다.

상대는 안타 하나를 도둑 맞습니다.

3차전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했던 박진만은
명품수비의 진수를 보이며 자존심을 되살립니다.

얼핏 타자가 조금 빠른 듯도 했지만 심판도 홀린
멋진 수비였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마리오가 단연 빛났습니다.

6이닝 무실점. 안타는 4개만 허용했고
삼진 6개를 잡았습니다.

든든하게 수비와 마운드가 버텨주자
공격은 두점이면 충분했습니다.

5회 박재상이 깊숙한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7회 최정이 좌측의 적시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반면에 롯데는 7, 8회 잇달아 기회를 놓쳤습니다.

특히 8회 잘 맞은 타구가 야수정면, 더블아웃이 됐습니다.

9회 홍성흔이 솔로포로 다시 추격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최종점수 2-1, 시리즈는 2승 2패 원점,
SK와 롯데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5차전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만수]
"우리 선수들이 고비 때 다 잘해줬다"

운명의 5차전은 모레 인천 문학에서 펼쳐집니다.

SK는 김광현을 롯데는 유먼을 내세웁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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