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9대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간의
유세 대결도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 김장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틀째 텃밭인 부산 경남 지역에서 표몰이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민생을 챙기는 정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풍 진원지' 김해를 찾은 박 위원장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겨냥해 국익을 저버리는 두 당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새누리당과 국회가 시작되면 이념투쟁 정치싸움부터 한다는 야당과 여러분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도
김해로 출동했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잘 사는 세상 만들 건지, 결정하는 가늠하는 선거입니다. 여러분들의 귀중한 한 표가 그걸 결정합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경기 광명과 수원 등 수도권 접전지를 잇따라 방문해 부동층 표결집에 주력했습니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
"민생 대란 4년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민간인 사찰 4년, 공포 정치 4년 이제 마감해야 합니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인 막말 파문과 논문 표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뜨거웠습니다.
채널A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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