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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내달 국감 시작…‘대선후보 흠집내기’ 증인채택 공방

2012-09-22 00:00 정치

[앵커멘트]

올해 국감이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야가 상대 후보 주변인사들을
증인대에 세우기 위해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행정부 감시라는 본연의 취지는 사라지고
정략적인 공세만 남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국정감사 증인신청 명단에는
박근혜 후보 친인척들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정무위에서
박 후보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와

조카사위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을
증인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현/민주통합당 대변인]
"박근혜 후보는 어제 자기 주변의 측근비리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척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계속 얘기하지만 유체이탈입니다."

새누리당은
취업특혜 의혹이 제기된
문 후보의 아들과,

안랩 관련 의혹에 휩싸인
안철수 후보를
증인대에 세우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의진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대선 관련해 이미 불거진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시원하게 알도록 밝히고 넘어가고자 하는 입장입니다."

여야가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놓고 벌써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적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행정부 감시라는 본래 취지에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해진/새누리당 의원]
"대선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끌고자 하는 목적이 개입되면 정략적으로 공격을 하거나 추궁을 하거나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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