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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뽀통령 고마워” 국산 캐릭터 승승장구

2012-01-08 00:00 경제

[앵커멘트]
여러분 '뽀통령', '폴총리'라는 말 들어보셨는지요?
뽀로로 대통령,
폴리 총리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국산 애니메이센 캐릭터를 높여 부르는 말인데요
국산 캐릭터 시장이 아이들의 인기 속에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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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백화점 내 위치한 캐릭터 테마파크.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주제로 한 놀이시설, 영화관 등에서 한창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이곳은 뽀로로의 인기에 힘입어 하루 평균
2천500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입니다.

[인터뷰]유태경
" 여기와서 노니까 너무 좋아요"

뽀로로, 폴리, 타요 등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아용 완구 시장은 국산 캐릭터 제품이 완전 장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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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마트에서 판매되는 완구 용품 중 국산 캐릭터 매출 비중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유아 완구 중 90% 이상이 뽀로로, 폴리, 타요 등의 국산 캐릭터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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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세 아이코닉스 상무
"뽀로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로보카 폴리는 '폴리는 사오는 아빠가 진짜 아빠'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품귀현상까지 빚었습니다.

장난감 제조 업체들도 호황입니다.

[인터뷰]최신규 손오공 대표
"2010년 727억원 매출을 올린 장난감업체 손오공도 올해는 12% 이상 성장을 확신합니다."

아울러 최근
대규모 쇼핑몰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를 여는 것이 불문율로 통합니다.

완구에서 입중된 국산 캐릭터의 힘.

불황을 넘어 대세로 자리잡으며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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