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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편의점서 휴대폰 판매-아이폰 인터넷 판매…통신 시장 흔드나

2012-12-23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휴대전화 살 때 통신사 대리점에서 가서 사셨죠?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휴대전화를 판다고 하는군요.

여) 네, 편의점 뿐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서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편의점.

통신사 대리점도 아닌데
휴대전화를 팔고 있습니다.

이른바 편의점폰으로 불리는 이 휴대전화는
편의점과 통신사가 손잡고 내놓은 선불폰
입니다.

기기 값이 8만 원 대에 불과하고 통화가 필요할 때만
충전해 쓸 수 있어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민호 / 세븐일레븐 매니저]
"스마트폰의 보조 휴대전화으로 활용하거나 해외 출국시
가져가는 고객 등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

지난주부터 통신사가 아닌 온라인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10만 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을 순
없지만 출시 이틀 만에 수백 대가 팔렸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혜택이 있는 기존 3G 정액요금제에 가입하거나,
요금이 40% 가량 저렴한 다른 서비스에도 가입할 수 있는 등
선택폭이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 알뜰폰 업체 관계자]
"아이폰5를 알뜰폰으로도 사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할 경우 약정 기간이나 요금제에 대한 제약 조건이
없기 때문에 지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과 약정으로 통신사에 휘둘렸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국내 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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