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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이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부정 용납 않을 것”

2012-06-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쉰 일곱돌을 맞는 현충일이
뜨거운 종북 논란 탓인 지,
여느 때와 다른 분위기 속에 저물고 있습니다.

(여) 이명박 대통령은
종북 세력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남) 먼저 이용환 기잡니다.





[리포트]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정관계 인사와 참전용사 등
8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헌화와 분향, 추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부정경선 의혹 등으로 불거진
종북 세력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추념식에는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종북 정당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서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준엄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국립 대전 현충원을 비롯해 시, 군 단위에서도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열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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