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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피살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여친은 ‘떠오르는 별’

2013-02-16 00:00 국제

[앵커멘트]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아공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법원에 출석해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숨진 여자친구가
남아공의 떠오르는 별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웃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버스에 올라 타
법원으로 향하는 피스토리우스.

법정에 들어서자마자 여자친구를 강도로 오인해
살해했다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열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계획적으로
여자 친구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피스토리우스의 숨진 여자 친구 리바 스틴캄프는
남아공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틴 캄프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으나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대학을 나왔습니다.

그녀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중간에 화장품 기업의
모델이 되면서 이후 모델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스티캄프는 유명 남성 전문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약했으며 패션TV사회자, 도요타 등의 모델로도
활동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참여한 리얼리티쇼가 이번 주말부터
방영될 예정인 등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하겐 잉글러 FHM 전 편집장 ]
"그녀는 정말 남아공의 떠오르는 별 중에 하나였습니다.
더 성장할 수 있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법원은 다음주에 피스토리우스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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