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광주 서구을은 호남지역에서
첫 새누리당 의원이 탄생할 것인지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러나 벽이 높긴 높은 모양입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선거사무소에 나가 있는
채널A 제휴사인 광주일보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동률 기자!
현재 개표가 상당부분 진행됐는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광주 이정현 후보 사무실입니다.
현재까지 광주 서구는 개표가
15%가량 진행됐는데요.
아직까지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이 후보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에 비해
10% 포인트 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개표 초기 많은 지지자들이 사무실을 지켰지만
현재는 절반 이상 사무실을 빠져나간 채
남은 관계자들만 TV를 보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미 패배를 예감한 듯 눈시울을 붉힌 지지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 텃밭에서 27년 만에 당선을 노렸던 이 후보 측은
아직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남은 지지자들은 중간중간 박수를 치며
결과가 역전되기를 바라는 분위깁니다.
이 후보는 현재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당락의 윤곽이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서구 이정현 후보 사무실에서
광주일보 임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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