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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안철수 전격 회동…단일화 협상 재개 ‘초읽기’

2012-11-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일요일 뉴스 에이 시작합니다.

남) 결렬됐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여)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를 계기로
양측 후보가 직접 만나 문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남)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조금 뒤 8시에 두 후보가 만나죠?


[리포트]
(연결)

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잠시 뒤 8시
이곳 시청 앞 음식점에서 단 둘이 만나
협상을 재개합니다.

안 후보 측이 돌연 협상중단을 선언한지 5일 만인데요.

두 후보가 40여 분 간
비공개로 단일화 방식 등을 논의하고 나면,

양측 대변인이 내용을 현장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문재인 후보는 오늘 낮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측이 원하는 단일화 방식을 따르겠다며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신속한 타결을 위해서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 더하기 알파 방식이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는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며
즉각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빠른 시간 내에 만나서 이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제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선언하면서
화해의 물꼬를 텄습니다.

[싱크:이해찬/민주당 대표]
"당 대표와 최고위원직 사임합니다.
오직 정권교체 단일화 위한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민주당은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하지 않고
문 후보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단일화 협상중단에서 재개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정치 이벤트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국민의 삶과 관계없는 단일화 이벤트는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는 잘못된 정치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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