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입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도
추도식에 참석했는데,
모두 DJ 정신의 계승을 내세웠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주기 추도식.

궂은 날씨에도 이희호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인터뷰/김홍업/ 고 김대중 대통령 차남]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아버지의 유지와 정신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모두 참석해 정권 교체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상주는 상복을 벗을지라도,
진정한 탈상은 정권교체"라고 말했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다시 세워,
국민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추도식에 참석한 뒤
북한산에서 열린 외곽지원조직 '들꽃 산악회' 출범식에 들러
지지세 확산을 주력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