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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3일 눈소식-기온 급감…따뜻한 옷 챙기세요

2012-01-0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새 해 첫 출근 길부터
귀가 시려울 정도로 추웠습니다.

내일 낮에 눈이 오고 나면,
모레부터는 더 춥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소한,
비껴가는 법 없는 추윕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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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서울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산간지방과 내륙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과 비슷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는
예보도 나왔습니다.

“내일은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하하는 한기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모레 오전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1~5cm,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지역은 1cm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경기 남부 지방에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부 서해안 일부 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눈이 계속돼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을 걸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모레 서울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져
평년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기온은 금요일부터 풀리기 시작해
낮 기온이 영상권에 드는
포근한 날씨가 주말까지이어지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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