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25만7천 삼백 아흔 여섯명으로
하루평균 칠백 다섯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성은 14만3천여 명이 넘었고
여성은 11만4천여 명 이었습니다
사망 원인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명 당 백 마흔 세 명으로
지난 99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폐렴 사망자는 15%이상 크게 늘었고,
당뇨병과 자살로 인한 사망도 증가했습니다.
자살자는
하루 평균 마흔 네 명으로
암, 뇌 혈관 질환, 심장 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 원인의 4위였습니다.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10년 전보다 열 두 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한편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이 크게 늘면서
통계 작성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망원인 10위권에(9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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