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고 있는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사업체를 가로채기 위해 아내를 청부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남편 40살 정모 씨와
심부름센터 운영자 30살 원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결혼 8년차인 아내 박모 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9월 중순경 원 씨에게
1억 3천만 원을 주고
박 씨를 살해한 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야산에
유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