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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달리는 뉴스 NOW]설원의 밤, 무슨 일들이…

2012-11-15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에
밤낮 안 가리고 바쁜 곳 중 하나,
바로 스키장입니다.

김관 기자가 강원도의 한 스키장
구석구석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김명래]
"온도가 내려갈 때 열심히 해서 눈을 만들자고."

"뒤에 있는 인원들은 이곳 스키장의 제설작업 즉, 눈을 만드는 작업을 점검하는 인원들입니다. 저녁시간이 되면서 슬로프를 돌아다니면서 눈이 잘 쌓이고 있는지 확인할 건데 제가 동행해보겠습니다."

"스키장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하는 눈을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앞부분에서 울퉁불퉁한 눈을 평탄하게 하는 평탄화작업을 합니다. 뒤에 있는 장비가 눈을 이렇게 부드럽게 분쇄해줍니다. 그래서 정설차량이 지나간 자리는 눈이 부드럽게 만들어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스키전문가들은 스키장의 질을 좌우하는 작업이 정설작업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시간이 새벽 2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 뒤 풍경 보이십니까. 마치 눈보라 일어나는 듯합니다. 작은 인공 눈 입자에 조명이 비춰지면서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 기계 보시죠. 인공눈을 만드는 제설기입니다. 4천만원이 넘는 고가 장비인데 오늘밤 사이 이 스키장에서만 65대가 풀가동됩니다."

"드디어 스키장에 아침이 왔습니다. 밤샘 취재하던 저희 취재팀의 촬영도 끝났고 눈을 만들던 제설팀 직원들도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강원지역 더 많은 스키장들이 문을 여는데, 벌써부터 스키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채널A뉴스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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