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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시민 2만여 명 “우리도 마라톤 함께 뛰어요”

2012-03-18 00:00 문화,문화,스포츠

[앵커멘트]
오늘 마라톤 대회는
선수들만의 잔치가 아니었습니다.

시민 2만여명이 함께 뛰며
도심의 봄을 만끽했습니다.

기지개를 켠 프로 야구장과
유원지에도 봄 기운이 넘쳤습니다.

휴일 표정, 김윤수 기잡니다.


[리포트]

완연한 봄기운 속에 열린
마라톤 대회.

시민 참가자
수 만 명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봄 날씨에 어울리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이 비 오듯 쏟아져도,
격려의 함성을 듣고
다시 힘을 냅니다.

“화이팅! 열심히 하세요."

천신만고 끝에 다다른 결승선.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이수호/경기 안산시 고잔동]
“완주했으니까 뿌듯하고 성취감 있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겨우내 썰렁했던 야구장에는
구름처럼 관중이 몰렸습니다.

야구팬들은 목청 높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그동안 쌓였던 갈증을 날려버렸습니다.

[인터뷰:김준경/서울 미아동]
"시범경기에 맞춰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가족들이랑 큰아들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너무 좋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1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원과 휴양지에는
나들이객이 몰려 따사로운 봄볕을 즐겼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수요일 아침까지
막바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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