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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8년새 재산 4배 늘어…정홍원 총리 후보자 “문제없다”

2013-02-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정홍원 후보자는
오늘 19억 원대의
재산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여)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경남 김해의 땅과
검사 퇴직 후
법무법인에서 받은
수 억 원대 고문료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홍원 총리 후보자가
울산지청장으로 부임한 1995년,

당시 공개된
정 후보자의 재산은 4억 9천여만원,

18년이 지난 2013년 현재
19억 8천여만원으로
재산 총액은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재산만 10억원이 넘습니다.

정 후보자가 94년 매입해
지금도 살고 있는
반포동 아파트,

2011년 변호사 사무실로 사들인
서초동의 오피스텔과
95년 사들인 김해 삼정동 466제곱미터의 땅입니다.

당시 1억 5천만원에 매입한 땅에 대해
정 후보자는
"장인이 살던 지역으로
퇴임 이후 거주할 목적으로 샀다"고
해명했습니다.

법무법인에서 고문으로 일하던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늘어난
5억원대의 예금과 주식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04년 7월부터 9월,
2006년 10월부터 2008년 6월까지
24개월간 법무법인에서 받은 보수는 6억 7천여만원.

월 평균 2천 7백여만원으로 적지 않은 돈이지만

30년 이상 경력의 법조인이 받는 돈으로는
그리 많지 않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일하던
2004년 11월,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서 일했던 로펌에서 실수로
소송대리인에 이름을 올린 거라며
실제 수임료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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