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2년은 선거의 햅니다.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르는 올해,
채널A와 동아일보는 연중 공동기획 주제로 '약속'을 선정하고
각당의 정책과 후보자들의 공약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바람직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장기영 기잡니다.
여러분은 정치권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습니까.
지난 5월 특임장관실에서 조사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주요 국가기관별 신뢰도에서
국회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약속을 뒤집고 말 바꾸기를 손바닥 뒤집듯하는 데서 빚어진
정치불신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최근 안철수 교수 열풍의 배경에도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갈망이 배어 있습니다.
"책임있는 공약 진실한 공약을 보고 뽑고
선거 이후에는 그 공약이 잘 지켜지는지를
끝까지 감시해보는 이러한 유권자 혁명이
꼭 필요한 시점에 왔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함부로 속이지 못하게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언론사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토대 위에서
정책을 분석하고 검증하는
검증의 저널리즘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널A는 정치의 해, 선거의 해인 2012년을 열면서
잘한 것은 잘한대로 잘못된 것은 잘못된 대로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파수꾼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보수와 진보로 구분 짓기부터 시작하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공정한 보도로
시청자와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정치인의 자질과 도덕성을 점검해
유권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인지도 꼼꼼히 따져보겠습니다.
흑색비방이나 무책임한 폭로에 대한
선정적 보도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에 바탕한 선의의 경쟁을 북돋우는
선거보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새로 출범한 채널A는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선진정치 문화를 열어가는
공론과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채널A 뉴스 장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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