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요,
이제 내일 새벽 한시 반, 즉 세시간 후면
3수 끝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를지 최종 결정이 됩니다.

싸이가 만일에라도 3등으로 떨어지거나
순위 밖으로 밀리면
앞서 보신 리포터에서 보신
싸이 아버지 회사 디아이에 묻지마 투자한 분들,
곡소리 더 납니다.

애초에 디아이가 뭐하는 회산지,
이 회사 실적은 얼마나 나는지
알고들 투자하셨는지요.

유명인이 인기를 끈다고
그 유명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이게 중요합니다, 관련된 게 아니라
알려졌다는 겁니다.
이렇게 알려진 회사에 무작정 투자하는 걸 두고
묻지마 테마주 투자라고 합니다.

요즘 정치시즌이라
대권 후보가 관련됐다고 알려진 회사들, 바로 똑같은 테마주입니다.
이 테마주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몇일에 걸쳐 엄청 올랐다가
그 뒤로 왕창 빠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중요한 건 투자자들이,
거품이 끼어있는 줄 알면서도
나만 싹 빠져나오면 되지,라는 생각에
그냥 불로 뛰어든다고 합니다.

그게 생각대로 되겠습니까.
남들은 다 바보고,
혼자만 기회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바라는 투자자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