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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여야, 이젠 당권 도전 경쟁

2012-05-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현장의 쓴 소리를 듣겠다고 나섰다가
되레 쓴 소리만 잔뜩 들었습니다.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들은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황장석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9명이
합동 연설회를 대신해
현장의 쓴 소리를 듣겠다고 나선 자리.

말 그대로 쓴 소리가 나옵니다.

[인터뷰:학부모]
“하루 8200원으로 과연 질 좋은 교사를 쓸 수 있다는 건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제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 마련해주길 하는 바램입니다.”

쓴 소리 청취 투어가 홍보용 요식행위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인터뷰:보육 관계자]
“정말 가슴 아픈 소리하려고 왔는데 시간 때문에 다 자르고 바로 사진 촬영하는 거 정말 놀아난 기분이 들어요.”

학교폭력에 대한 의견을 들으려 찾은 대구에서도
지역 언론노조 관계자 20여 명이 “제대로 하라”며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다음달 9일 전당대회를 여는 민주통합당은
친노진영의 이해찬 전 총리가 출마를 고심하면서
다른 후보자들도 선뜻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마감하려던 후보등록을 13, 14일로 미뤘습니다.

이 전 총리가 고심 끝에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노 진영에선 김한길, 우상호 당선인 등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계륜 당선인 등도 경쟁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상임고문은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대선후보 단일화를 넘어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원장 측은 "대선 출마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반응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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