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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검찰 “노정연 씨 100만달러 송금” 진술 확보…소환 임박

2012-05-3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가
미국 뉴욕의 호화 아파트를 사기 위해

1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안에
노정연 씨를
어떤 식으로든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유재영 기잡니다.




[리포트]

노정연 씨가 지난 2007년 구입한
미국 허드슨클럽 아파트의 원소유주인
경연희 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사흘간 소환 조사한 검찰.

경 씨로부터
지난 2009년 송금받은 100만 달러는
노정연 씨가 아파트 잔금 명목으로
보낸 돈이 맞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노 씨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노 씨 측과 조사 시기와 방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씨가 지난 3월 출산을 한 점을 고려해
방문조사나 서면조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떤 방식이든
이르면 다음주 중에
노 씨를 상대로
경 씨에게 보낸 현금 13억원의
출처와 성격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에서
현금 13억 원이
두 단계의 경로를 통해
달러화로 환전돼
경 씨에게 보내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금 13억 원이 담긴 상자들을
경 씨의 부탁을 받은
전 카지노 매니저 이달호씨의 동생에게
건넨 선글라스 차림의
남성의 신원도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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