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랑스의 유대인 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총을 난사해
4명이 숨졌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화물선이 침몰해
적어도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구촌 사건 사고,
성시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총격 사건이 발생한 건
프랑스의 한 유대인 학교 앞
괴한 한 명이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스쿠터를 타고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어린이 세 명을 포함해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7살 학생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툴루즈 지역에서는 지난 12일과 15일에도
스쿠터를 탄 괴한이 총격을 가해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짐 비터만 / 현지 경찰]
"툴루즈에서 발생한 지난 사건과 매우 비슷합니다. 스쿠터를 타고 와서 총격을 가한 점 말입니다. 연관성이 있는지 중점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묻지마 총격 사건에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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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물에 흠뻑 젖은 한 남성을
배 위로 끌어올립니다.
구조된 남성은
흰 천을 온 몸에 두른 채
급히 응급차로 향합니다.
타이완 북쪽 연안에서 화물선 한 대가 침몰하면서
다친 사람입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5명 중
인도네시아인과 타이완인 등 6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녹취: 천쉬청 / 해양경비대] ***Chen Shi-chung
"저희는 지룽항에서 8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침몰된 배를 발견하고 구조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짙은 안개 등 기상 악화로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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