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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21 사태’ 45주년, 북한 기습 침투 철통 방어

2013-01-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 무장간첩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고 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1.21 사태’, 이 아찔했던 사건이 오늘로 45년이 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이런 기습 침투에 대비한
실전 같은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968년 김신조 등 북한 31명의
무장간첩이 청와대를 습격하려고 한1.21 사태.

허술한 경계로 휴전선을 뚫은 지 단 사흘 만에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하면서
우리측 군인과 경찰 35명이 순직하고
민간인도 8명이나 숨졌습니다.

45년이 지난 오늘 새벽 3시 수도방위사령부 지휘통제실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경보가 울리자
장병들이 재빨리 장갑차에 뛰어오릅니다.

서울 도심에 진입해 곧바로 경계태세에 들어갑니다.

검문소에 막힌 북한군이
달아나려고 하자 공포탄을 쏘고
북한군을 제압합니다.

치열한 교전을 뚫고 도주해
건물로 숨어들어간 북한군.

특전사와 경찰 특공대가
신속히 진압하며 작전은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 조종래 대대장]
다시는 도발할 엄두조차내지 못하도록 강력히 응징하여,
수도서울과 조국의 심장부를 완벽히 사수하겠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늘
북한의 서울 침투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해 수도 서울의
철통 방어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인터뷰/백경용/특공대 중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반드시
적을 격멸하겠다는 정신으로

하지만 정작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병사 2명이 탈영했다 오늘 자수하는 바람에
이번 훈련의 의미는 다소 퇴색됐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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