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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선관위, 홍사덕 전 의원 고발…불법자금 수수혐의

2012-09-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에서 또
불법 정치 자금 비리가 불거졌습니다.

이번에는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친박계의 핵심 홍사덕 전 의원입니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이었던
장향숙 전 의원도
검은 돈 문제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경선에 이어 지난 경선에서도 두 번이나 박근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친박 핵심인사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은
-CG-
영남의 한 기업 대표로부터 총선 한달 전인
지난 3월에 5천만 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각각 500만원씩,
모두 6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친박 핵심인 현기환 전 의원이 공천뒷돈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홍 전 의원까지 돈 문제가 불거지자 새누리당은 당혹해하는 표정입니다.


홍 전 의원은 "그런 일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홍사덕/새누리당 전 의원]
"큰 선거를 앞두고 홍사덕의 위치가 결코 간단치 아니한데 이런 일로 말을 만들어내는지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선관위는 또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장향숙 전 민주당 의원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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