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태릉 선수촌도
런던으로 옮겨갔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런던 베이스캠프
브루넬 대학교는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과 현지 적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런던에서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런던에 입성하는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 대신 대학에
먼저 갑니다.
런던 서부 욱스브릿지 시티에 위치한
브루넬 대학.
이미 한국 선수단을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복싱과 핸드볼,
태권도 등
11개 종목 선수들이 이용할
훈련 시설도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식사...잘 먹어야
평소 기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선수단이 입맛을 잃지 않도록
100% 태릉선수촌 식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앤드류 커쇼우 /브루넬대 언론담당관]
"좋은 훈련 시설과 안락한 숙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고,
문화적으로도 한국 선수들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 : 웡 레이니 / 브루넬대 3학년]
"자랑스럽고 흥분되고, 너무 기분이 좋아요"
선수단 숙소의 바로 북쪽 부지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단이 묵었던 곳...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공간입니다.
[스탠드업:유재영 기자]
"한국 선수단이 묵을
브루엘 대학의 이 자리에선
이번 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15분간 머무르게 됩니다.
동시에 브루넬 대학 졸업식이 성대하게 열립니다."
런던 올림픽의 시작과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동시에 선포되는 이 곳에서
우리 선수단 역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는 올림픽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런던에서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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