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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태블릿 직접 생산까지…北, 컴퓨터 강국 노린다

2013-01-0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영국 BBC방송은 북한 인터넷을
최소한의 정보만 통용되는
‘모기장’에 비유했습니다.

(여)그만큼 통제가 심하지만
최근에는 북한이 자체 제작한 태블릿 PC도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김정은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 세기 산업혁명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과학기술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의 대표적으로 꼽히는 치적도
생산공정의 컴퓨터 수치제어, CNC입니다.

김정은은 2년 전 애플사가
'아이패드2'를 발표했을 때,
즉시 평양으로 들여올 정도로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북한에서는 고위층을
중심으로 3가지 기종의 태블릿 PC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직접 생산한다는
태블릿 PC '삼지연'

하지만 부품 대부분은
중국산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운영체제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소프트웨어 기술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내나라와 광명등 포털사이트도
있지만 정보 차단을 위해 인터넷 사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인터뷰/김승철/북한개혁방송 대표
로그인 기록까지 다 검열합니다.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구글 회장의 이번 방북을
허용한 것은
대북투자 가능성보다는
폐쇄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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