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선 왕실에서는 새해 덕담을 어떻게 했을까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과거 조선 왕실에서 새해 덕담을 나눈 한글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현종의 비, 명성왕후는 셋째 딸 명안공주에게 “숨도 무궁히 평안하여 달음질하고 날래게 뛰어다니며 잘 지낸다하니 헤아릴 수 없이 치하 한다”며 딸의 건강을 기뻐했습니다.
오늘날처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같은 명령형보다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라도 바라는 바를 마치 확정된 사실인양 완료형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미리보는 동아일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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