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회사원 100명 가운데 2명은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총급여액이 1억 원이 넘은 회사원은
36만 2천 명으로 2010년보다 29.3%나 늘었습니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억대 연봉자의 비율은
2007년 1.2%에서 지난해는 2.3%로 증가했습니다.

억대 연봉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경기 회복으로 연봉이 오른데다
판공비와 같은 각종 비용을 회사 경비로 처리하지 않고
연봉에 포함시키는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성납세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세 대상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2.8%로,
3명 가운데 한 명이 여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