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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굴레벗은 인터넷 선거전…SNS 선거운동 허용

2012-01-13 00:00 사회,사회

이런 SNS가
앞으론 더 위력을 떨치게 생겼습니다.

오늘부터 트위터나 전자 우편 등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 운동이
대부분 허용됩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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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서울시장 선거의 야권 후보 경선.

트위터 관련 글을 보면 박원순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두배 이상 앞질렀고, 그대로 경선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SNS의 위력은 이처럼 이미 입증됐지만,
불법이란 굴레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인터넷을 활용한
모든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용희 중앙선관위 선거실장]
"인터넷 상 선거운동은 모두 다 자유롭게, 선거일까지 포함해 허용하는게 맞다는게 위원회 입장이다"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
개인의 투표 결과를 SNS 등 인터넷에 공개하고
해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물론
홍보성 이메일 발송도 허용됩니다.

SNS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지면서
젊은 층의 목소리가 선거의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화인터뷰 : 신 율 / 명지대 정외과 교수]
"SNS나 인터넷 상에서의 동원이 보다 용이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그 대상은 2040세대에 집중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행위는 여전히 금지되고,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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