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첫 정부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수위 구성을 시작했습니다. 대통합 기조에 맞는 인수위 구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정책 중심의 실무형 인수위’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민생정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이어 내년 2월 출범할 새로운 정부의 명칭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민생 정부’로 이름 붙이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약속’이나 ‘대통합’이 사용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후폭풍>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에 따른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는데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대선 패배 책임론과 향후 진로를 두고 의원들간 격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이번 대선의 주요 화두 중 하나가 검찰 개혁이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검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놨었는데요. 대대적인 개혁을 앞두고 검찰 내에서 반발 기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종말론>
오늘 지구가 멸망한다는 근거없는 종말론으로 지구촌 곳곳이 하루종일 뒤숭숭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종말론을 퍼뜨린 신도들과 전면전에 나섰구요. 뒷산에 외계인이 살고 있어 종말을 피할 수 있다는 프랑스의 한 산골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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