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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 “대선 재개표, 바람직하지 않다”

2013-01-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일각에서 일고 있는 대선 재검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 바람직하지도 않고
소송을 제기할 상황도 아니라는 겁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대선 결과에 승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전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수개표를 위한 당선무효소송 제기를 요청했지만,
재검표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고
소송을 제기할 상황도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승복이 안되더라도 양해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새로운 출발을 받아들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8대 대선이 끝난 직후부터 온라인 상에는
각종 선거 부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개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23만여 명이 재검표를 청원하기도 했었습니다.

때문에 지난 17일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의 요청으로
중앙선관위가 국회에서 투개표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의혹을 주장하는 지지자들이
재연장에서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했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결과에 이의가 있는 정당이나 후보는
당선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문 후보는 이를 포기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재검표 요구엔
사실상 부정적이었습니다.

정청래, 이석현 의원 등이
재검표 주장을 했지만

지도부를 비롯한 대다수 의원들은
역풍을 우려해 반대했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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