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지금이 11시니까 사실상
이틀 밖에 안 남았습니다.
박근혜-문재인 캠프는
오늘 있었던 마지막 TV토론을 누구보다
긴장속에 지켜봤을 텐데요.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의 이상일 대변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전현희 정무 특보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오늘은 양자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토론회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상대 후보를 평가한다면?
Q. 앞서 두 차례의 3자 토론과 비교해 오늘 양자토론은 확실히 두 후보 간 정책 차이점이 많이 드러났다고 봅니다.
어떤 전략으로 토론회에 임했습니까?
Q. 가장 극명하게 차별화 한 부분이 어디라고 보십니까?
Q. 서로 상대 후보를 겨냥해서 박 후보는 참여정부 책임을,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의 공 동책임을 부각시키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전략이 일환이겠지만 차별화 된 정책 설명보다 남의 탓만 하는 모습이 중도층 공략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이 후보의 사퇴로 양자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토론 규칙상 문제점으로 드러 난 부분은 없었는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문 후보께서는 박 후보에게 질의를 할 때 마치 변호사가 상대방을 추궁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간병비도 4대 중증질환 보장 대상에 포함되는지. 또 불법 선거사무실 운영 혐의 등에 대해서 물을 때 말이죠. 날카롭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은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Q. 박 후보는 그래서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며 문 후보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가는 임기응변 모습을 종종 보였는데. 질문의 핵심을 피하는 게 오히려 그만큼 토론히 준비가 덜 됐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양측 공동질문)
오늘 토론이 확실히 지난번 토론때보다는 박진감이 넘치던데,
두 분 오늘 3차 TV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 후보는 오늘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입니까?
Q. (이상일 대변인님)
이제 투표일까지 사실상 이틀 남았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야 공표할 수 없지만,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먼저 이상일 대변인 말씀해주시죠.
Q. (전현희 특보님)
오늘 문재인 후보가 오전에 주택공약 발표하면서,
요즘 유세장 분위기 어떻냐는 기자의 질문에,
'확 달라졌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전현희 특보님 진짜 그렇습니까.
Q. (이상일 대변인님)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작은 실수도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데요.
먼저 이상일 대변인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오늘 기자들하고
점심을 같이 한 자리에서, "중간층이 투표 안 하게 하는 게
전략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나보죠?
Q. (전현희 특보님)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노인비하 발언을 트위터에 올려 또 논란이 됐습니다.
오늘 노인단체에서 민주당을 항의방문까지 했다는데,
이것도 큰 실수 같은데요.
Q. (이상일 대변인님)
네거티브 논란에 대해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요.
새누리당은 문재인 캠프에서 네거티브를 계속 하고 있다고
보시는거죠?
Q. (전현희 특보님)
반면 민주당은 불법 SNS 사무실 문제를 덮기 위한
물타기다, 이런 입장이신가요? 어제 안철수 전 후보가
트위터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올린 글 보셨죠?
Q. (이상일 대변인님)
박근혜 후보 내일 유세일정을 보니까요.
내일 충남과 경기, 인천을 가는 빡빡한 일정이네요.
이틀 유세 동안 특별히 공들일 지역이 어딘가요?
Q. (전현희 특보님)
문재인 후보는 내일 아침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을 하네요. 장소가 백범 김구기념관인데요.
의미가 있습니까.
Q. (양측 공동질문)
마지막으로 두 분, 후보를 대신해서
시청자들께 하고 싶은 말, 짧게 해주시죠.
두 분 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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