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저축은행 재판에도 '김승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비리 경제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이 은행 박연호 회장은 2심에서 1심보다 오히려 5년이 많은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반면 김양 부회장은 1심의 14년보다 형량이 4년 줄었습니다.
법원은 "비리를 주도한 김 부회장보다
최고 책임자인 박연호 회장의 죄가 더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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