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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현대무용 산증인’ 육완순 50주년 페스티벌

2013-01-26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올해는 한국에 현대 무용이 도입된지 50년 되는 해죠.

현대 무용을 처음 들여온 무용가 육완순 씨의
후배들이 육완순 데뷔 50년과
한국 현대 무용 50년을 기념한 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3년 열렸던 흑백 공연 장면과 2013년 무대의 모습이 뒤섞입니다.

50년 전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현대 무용 공연을 재연했습니다.

한국 고전 무용 탈춤꾼들이 등장해 한바탕 춤판을 펼치더니
발레 무용수들은 백조의 호수를 연기합니다.

한국 현대 무용의 대모로 불리는 무용가 육완순 씨의 데뷔 50년이자,
한국 현대 무용 50년을 기념해 후배 무용인들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윤경 /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
"육 선생님이 미국식 현대 무용을 들여 온지 딱 50년 되는 해에요.
그런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페스티벌이고"

육씨는 60년대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현대 무용 개념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대표작은 1973년 발표한 무용극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육완순 / 무용가]
“50년을 끊임없이 왔고 제가 지금 맨 마지막 작품이 아직도 최고의 날을 꿈꾼다예요.
아직도 나는 더 희망을 향해서 가는 거니까”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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