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오늘부터는 여론조사를 실시해도 공개할 수가 없는데요,
채널A의 일일 여론조사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여) 어제까지 조사한 가장 최근 결과를
한우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43.4%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1.9%로 나타났습니다.
박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0.8%P 내렸고,
문 후보는 0.6%P 올랐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P로
이전 조사들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5% 지지를 얻었고
기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0.4%였습니다.
적극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 45.8% 문 후보 42.6%였습니다.
격차는 3.2%P로 직전 조사에 비해 1.4%P가
역시 줄었습니다.
[녹취: 윤희웅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
“최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은 양쪽 진영의 지지층들이 충분히 결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 변수라고 할 것은 실제 이 지지층들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유인하느냐 여부라고 할 수 있겠고.”
이번 대선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1.7%
야당 후보에 표를 던지겠단 응답자가 42%로 팽팽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박 후보 53.2%
문 후보 25.9%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어제까지 사흘간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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