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 한 해
재테크 잘 하셨습니까.
부동산은 계속 가라앉고,
주식도 크게 오르지 않고,
예금이자는 반토막이 나
별 재미 못 보신 분들이
더 많으실 텐데요.
새해엔 어떻게 돈을 굴려야
수익률을 좀 높일 수 있을까요.
류원식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내년에는 채권보다 주식이 유망하단 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새해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유럽 재정위기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서
여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단 설명입니다.
[인터뷰 : 조성민 / 스탠다드차타드 PB팀장]
"주식 비중을 더 늘이고 선진국 소비재나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분류되는
주가연계증권, ELS는
주가가 일정수준 하락해도
손실 위험이 적어
가입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재테크의 기본인 절세는
금융소득종합 과세 기준 완화로
더 중요해졌습니다.
소득공제 상품으로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 원까지,
장기펀드는 납입액의 40%를
최대 240만 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에 새로 생길 재형저축은
소득 5천만 원 이하 근로자,
3천500만 원 이하 사업자가 가입하면
이자와 배당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탠딩]
새해에도 2012년처럼
아주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은퇴했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목표수익률을 다소 낮춰 잡고
예금 적금 비중을 늘려야 한단 게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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