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풍운아 김병현 함박웃음 “넥센 반갑습니다”

2012-01-20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야구팬이라면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김병현의 모습이
아련하실텐데요.

김병현이 국내 프로야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어떨까요.

넥센 입단식을 윤승옥기자가 전합니다.

===============================================

13년간의 긴 유랑을 마치고
풍운아 김병현이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여유있는 표정이 묻어납니다...

김병현은 곧바로 넥센과 공식 입단식을 열었습니다.

전성기 때 등번호 49번이 새겨진 넥센 유니폼을 입고
활짝 미소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한국에 오면 좀 운전을 하더라도
사람들이 아주 그냥 서로 빵빵대고 끼어들고 하잖아요.
그런게 약간 그리웠던 것 같아요“

한국 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우승반지.

그리고 통산 86세이브.

메이저리그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지만,
국내에서 '핵잠수함'의 위력을
선보이는 게 첫번째 목푭니다.

[인터뷰: 김병현]
“내가 마음에 들고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입니다.그 다음에
생각하는 것은 외국진출이고요. “

그간 돌출행동으로 악동 이미지가 강했지만
김병현은 이제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김병현]
“저 자신도 그렇게 이상한 놈은 아니고요.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있으면
열심히 다 따라서할 생각이고.“

김병현은 27일 전지훈련장 애리조나로
출국해 넥센에서 야구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