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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2012]박근혜 승리 원동력은 ‘원칙과 신뢰’

2012-12-20 00:00 정치

[앵커멘트]

최초 여성 대통령을 탄생하게한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강은지 기자가 승인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에서 초박빙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물 경쟁력'이 꼽힙니다.

50,60대 유권자에겐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향수로,
젊은 층과 중도층에겐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으로
표심을 흔들었습니다.

여성에겐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지난 11월 19일 비전선포식)
"최초 여성 대통령의 길을"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지난 12월 2일 강원유세)
"노무현 대통령도, 이명박 대통령도 민생 실패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의 정권교체 주장을
정권을 넘어선 시대교체로 맞받았습니다.

국민대통합 차원의 과감한 인재영입도
문재인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때 박 당선인과 멀어졌던 김무성 전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전격 발탁하는 등
친 이명박계 인사를 대거 영입했습니다.

[인터뷰 : 김무성 / 박근혜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여성 대통령!"

중도층 공략의 핵심 정책이었던 경제민주화를 이끈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정치쇄신의 선봉에 선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승리의 원동력입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에게 불리하다는 예상을 깬
보수 진영의 응집력도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홍성걸 / 국민대학교 교수]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의혹만 제기했을 뿐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 오히려 보수층의 결집을 가져온 효과를.."

민주당의 네거티브가 오히려 역효과를 보면서
보수층의 결집을 촉진한 것이
박 후보의 득표기반을 넓혔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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