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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나로과학위성, 4일부터 본격 업무 시작

2013-03-0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한 달 전 나로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 나로과학위성이 내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합니다.

(여) 24시간 긴박하게 돌아가는 대전의 위성 교신센터에 이영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교신 7분 전입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연구원들의
손이 갑자기 빨라집니다.

나로과학위성과 교신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0분.

교신이 시작되자 위성에 달린 적외선 카메라가
한반도 주변 지표면의
영상을 전송하기 시작합니다.

지구 상공 3만 6000km에 떠 있는
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이 찍은 영상 만큼
해상도가 뛰어납니다.

[인터뷰: 강경인 /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위성개발실장]
“부분적인 한반도 영상이나 전체 영상을 얻을 수 있고요.
화산활동이나 기상이변 현상을 관찰하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광섬유를 이용해 레이저 광선을 만들어내는
발진기도 달렸습니다.

오는 5월경으로 예고된
쓰나미급 태양폭풍을 감시하기 위한
준비도 끝냈습니다.

태양폭풍에서 생긴 우주 공간의 이온과
우주방사선량을 측정해
우주날씨를 지구에 전달하는 겁니다.

모두 순수 우리나라 기술입니다.

[인터뷰 : 이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장]
“국산화 기술을 나로과학위성에 실음으로써
기능이 정상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스탠드업]
나로과학위성은 앞으로 1년간
하루에 14바퀴 가량 지구 주위를 돌면서
이곳 대전 지상국으로 데이터를 보내게 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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