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 내부에서 퇴진 압력을 받아온 한상대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개혁안 발표는 취소했는데요. 청와대가 즉각 사퇴를 수리하면서 한 총장은 내부 반발로 물러난 첫번째 검찰총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2.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과거 정권과 완전히 다른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문 후보는 정권 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3. 북한이 이르면 다음 주말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대외 협상용이란 분석인데요.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4. 살인마 오원춘이 범행을 저지른지 7개월. 그 사이 오원춘은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받았는데요. 피해여성의 유가족들과 이웃들은 여전히 끔찍한 기억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오원춘 사건 그 이후를 짚어봤습니다.
5. 성매매 업소 단속 경찰관들을 미행하고 감시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성매매 업소들에게 단속팀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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