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오늘 군부대를 찾아가
혹한에도 훈련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15년 국회 생활을 마감하면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경기도 광주의 특전사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의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이런 복지 증진을 통해서
처우를 더욱 개선해서 여러분의 군복무가 더욱 자랑스럽고 보람 있도록 꼭 만들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군복을 입고 훈련 모습을 참관한 후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새 정부에선 직업군인의 정년연장 문제를 검토해 개선하고
전역군인의 취업도 보장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가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여야가 함께 민생과 국민대통합을 실천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싱크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어서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새해 첫 날인 내일
현충원에 참배하고 당사 신년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