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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이석기 의원 檢 출석 중 달걀 봉변…묵비권 행사

2012-09-2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달걀을 던지고 맞는 건
모욕을 주고 받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검찰에 소환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머리에 달걀을 맞았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배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이석기 의원 계란 맞는 장면)

검찰청에 들어서자마자 달걀 세례를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 의원을 향해
보수단체 회원들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현장음]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 의원은 당혹스러움을 애써 감춘 채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가
진보세력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나온 자리가 아니라
진보세력 탄압에 대한 진실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나왔습니다."

선거홍보대행업체 CNC를 운영하면서
선거비용을 부풀려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의원은 검찰 조사 8시간 동안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솔로몬과 보해저축은행 등에서 8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사온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결국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할 증거가 있다"며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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