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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태환, 200m 조 2위 예산 통과

2012-07-2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주종목인 400미터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박태환이
200미터 예선을 가뿐히 통과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승옥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자유형 400미터 실격 해프닝을 의식한 듯
박태환은 의심 받을만한 동작없이 제대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출발 반응 속도도 좋았고,
잠영도 나무랄 데 없었습니다.

페이스 조절이 뛰어났습니다.

100미터 턴 지점 때 4위, 그리고 150미터 지점에는 5위로 처지며 
탈락이 염려됐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스퍼트에서 폭발적인 힘을냈습니다.

최종 50미터 지점에서 앞으로 치고 나가며
프랑스의 야닉 아넬과 선두 경쟁을 벌였습니다.

박태환은 결국
아쉽게 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 46초 79.
전체 5위로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나서게 됐습니다.

오늘 새벽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태환의 라이벌 중국의 쑨양과
우승 후보인 라이언 록티 도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0미터는 박태환의 주종목이 아니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종목입니다.

당시 금메달을 땄던 마이클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는 200미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박태환은 400미터에서의 아픔이 있기때문에
배수의 진을 칠 것으로 보입니다.

준결승은 내일 새벽 3시 37분에 열리고,
결승은 모레 새벽 3시 43분에 예정돼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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