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찰은 어제 보도에 따라
즉각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감찰을 마치는 대로
형사 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채현식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불과 2주 전,
이곳에서 성매매 단속을 하면서
업주에게 단속한다는 신호를 보내준 경찰관,
실제로 성매매업주와
유착관계가 있었는지
경찰이 감찰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감사관실 특별조사계는
해당 경찰이 누구인지, 실제로 검은 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도
단속정보를 흘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소속 경찰관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기초조사가 끝나는대로
수사부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전화녹취: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
"의지는 단호합니다. 감찰이 못하면
똑바로 수사 의뢰할 것입니다."
또 강남 일대 오피스텔 등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채현식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