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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군, ‘승부조작’ 상무 축구 해체 검토

2012-02-11 00:00 정치,정치,스포츠

[앵커멘트]
프로배구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앞서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된
상주 상무 즉, 국군체육부대의
프로 축구팀 해체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포츠 유망주의 산실이었던 상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요.

홍성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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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5월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주 상무팀의 해체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상무 축구단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군의 사기와
대국민 신뢰를 추락시켰다는 이유에섭니다.

국방부는 고민 끝에 축구팀은
그대로 유지하되 프로리그에서 빠지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프로배구 V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상무신협팀의 승부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체 상무팀의 쇄신안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 장관도 최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재촉했습니다.

[녹취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지난번 축구승부조작에 이어서 이번에도
배구 승부조작이 있어서 상무 축구와

배구팀에 대해서 해체하는 문제는
당장은 아니고 수사하는 과정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방 의무를 이행하는 동안에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어 스포츠 유망주의 산실이 됐던 상무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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