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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주영을 어찌할꼬”…대표팀서 입지 약화

2012-03-05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박주영 선수가
어쩌다가 먹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닭 갈비 같은 존재가 됐을까요?

월드컵 최종 예선에 오른 최강희 호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홍명보 호가
'박주영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쿠웨이트전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특별한 활약 없이 영국으로 돌아간 박주영...

언제 대표팀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소속팀 아스널에서 벤치만 지키는 사이
경기력은 뚝 떨어졌고, 대표팀에서는
에이스로 떠오른 이동국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최강희)
"선수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만 분명히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박주영과
좋은 인연을 맺은 홍명보 감독의 고민도 깊습니다.

당시 와일드카드였던 박주영은
주장으로서 팀을 헌신적으로 이끌며
자기중심적이란 이미지를 불식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홍명보)
"박주영 선수와는 광저우 때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점에 박주영 선수의 컨디션이
얼마나 중요한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대표팀은 6월, 올림픽팀은 7월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합니다.
그 때까지도 소속팀에서 출전기회가 많지 않을
박주영 본인과 두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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