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방금 보신대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
2000개 정도라 하는데요.
리포트에도 잠깐 나왔는데
별별 자리들이 다 들어있더라고요.
(여)채널A 정치부 기자들이 전하는
‘지금 인수위에서'는
대통령이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주요 자리와
인선 과정의 깊은 속 얘기를
박민혁 기자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박민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2000여 개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온 겁니까? 2000개다, 3000개다. 사람마다 말이 달랐는데, 청와대 인사라인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제 기억엔
처음 같은데요? 1만 개 등 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Q. 자 그렇다면, 2000여 개엔 어떤 자리들이 있습니까? 리포트 보니깐 수련원 원장도 있고 그렇던데요? 그런 곳까지 대통령 인사권이 미치나요? 이런 것까지 대통령이 일일이 신경 쓸 것 같지가 않은데요.
Q. 박근혜 당선인을 도왔던 사람들이 내심 이 2000여 개 자리 가운데 한 자리를 받겠다는 기대가 클 것 같아요? 선거 때 나눠준 임명장이 10만장? 그런 사람들은 <내가 박근혜 당선을 도왔다> 이렇게 말할 것 아닙니까? 기대하는 사람들 얼마나 되고, 또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Q. 2000여 개 인선 작업을 대통령 당선인이 얼마나 관여하나요? 어떤 과정을 거칩니까? 청와대 인사파일을 참고하지 않으면 너무 방대해 보이는데요.
Q. 조금 전에 검증 얘기 하셨는데요. 검증할 때 후보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대목이 어떤 겁니까?
Q. 인사 과정에서 철저하게 보안을 지키려 하잖아요? 특히 박근혜 당선인 측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심한데요. 언론을 통해 검증을 한 번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이렇게 인사 보안을 강하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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